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케미칼은 신용보증기금에 20억원을 일시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롯데케미칼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에게 출연금액의 15배인 3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롯데케미칼과 신용보증기금은 2008년 이후 3차례에 걸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에서는 총 40억원을 출연하였고, 신용보증기금은 630억원의 신용보증을 중소기업에 지원한 바 있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도 “현실로 다가온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될 것이므로,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과 경제적 약자와 함께하는 포용적 성장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면서 “이번 롯데케미칼의 출연을 계기로 다른 대기업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출연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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