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오후 3시 수원 남부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서 동시에 세월호 참사 3주기 '노란리본의 날'추모 행사를 갖는다.
이날 추모 행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정 교육감과 문병선 제2부교육감을 비롯한 전 직원, 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백 위원장 및 의원, 교원단체와 시민사회단체 참가자 등 총 800여명이 함께한다.
추모 영상은 학생 대상 공모전 우수작 ▲이름다운 별 ▲기억의 불씨 ▲그날, 그리고 오늘까지 등 세월호 참사를 학생들의 시각에서 재조명한 CF, 뮤직비디오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 또 미디어 경청 더 꿈즈 프로젝트 단편 영화 우수작 '열여덟'도 상영된다.
추모 공연은 마블러스 모션이 맡아 '엄마의 바다'라는 제목의 마임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고 슬픔과 아픔을 겪은 많은 사람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이 교육감은 앞서 이날 오전 최은옥 제1부교육감, 문병선 제2부 교육감 등 경기교육청 부서 임원들과 함께 안산 화랑유원지 내 정부합동분향소를 찾아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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