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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지정학적 불안감에 이틀째 하락…다우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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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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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지정학적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9%(59.44포인트) 하락한 2만591.86포인트로 장을 마쳤으며, S&P 500 지수는 0.38%(8.85포인트) 내린 2344.93으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0.52%(30.61포인트) 내린 5836.1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북한, 시리아 등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서 안전 자산으로 투심이 쏠리자 상대적으로 증시는 하락하는 모양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CBOE 변동성(VIX) 지수는 상승세를 지속해 15.66까지 올랐다.

종목별로는 동양인 승객을 강제로 하차시켜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유나이티드항공이 전장에 이어 이날도 급락했다. 전날 대비 1.10% 하락한 69.9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날에 이어 또다시 1% 이상 하락한 셈이다.

동양인 승객을 강제로 하차시켜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유나이티드 항공은 전장에 이어 이날도 급락하고 있다. 장 초반에는 0.9% 오르며 1.1% 떨어졌던 전장의 손실을 만회하는 듯 했으나 이후 급반전했다. 현재는 0.81% 떨어진 70.1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CFRA 리서치의 수석 투자전략가 샘 스토볼은 "모델링하기가 매우 어려운 불확실성이 많기 때문에 주식 매매와 변동성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5% 내린 100.23을 나타내며 이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미국 국채 가격이 오르면서 채권 수익률 역시 떨어졌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2.264%를 나타내 2.30%선보다도 낮아졌다. 2년물 금리는 1.21% 수준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 속에 또다시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29센트(0.5%) 내린 배럴당 53.11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 거래일보다 44센트(0.8%) 낮은 배럴당 55.7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연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미국의 원유재고분은 여전히 문제되는 수준이라는 판단 때문에 가격이 하락했다.

금값은 안전자산으로 투심이 쏠리면서 전날에 이어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90달러(0.3%) 높은 온스당 1278.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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