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백화점 등 유통업체들이 아직 '봄 채비'를 못한 고객들을 위해 막바지 세일 행사에 나섰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은 오는 12일까지 '크록스·스코노 초특가전'을 통해 스코노 스니커즈를 3만원에, 크록스 성인화를 2만2400원에 내놓는다. 이천점은 9일 '라푸마 이월상품전'도 열어 인기 상품에 최대 70% 할인율을 적용한다.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은 16일까지 아디다스 스포츠용품을 최대 60% 할인한다.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A관 6층 이벤트홀과 B관 6층 행사장에서는 9일까지 각각 '리빙 앤(&) 디지털 페어'와 '다이슨 & 일렉트로룩스 특가전'이 진행된다. 삼성·LG·다이슨·일렉트로룩스의 공기청정기, 캐논·보스·에이스·템퍼·로얄알버트 등의 생활 가전·용품 브랜드 주요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주요 상품은 블루에어(114만원), 다이슨 공기청정기 겸 선풍기(77만원), 일렉트로룩스 진공청소기(43만9000원), 삼성전자 12평형 공기청정기(89만9000원) 등이다.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패션·뷰티 브랜드들의 특별 세일과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시계 편집샵 햅스토어는 다니엘웰링턴, 노말, 보이드 폴바이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패션잡화 브랜드 찰스앤키스는 펌프스의 올해 S/S 상품을 20% 할인하며, 쥬얼리 브랜드 스와로브스키는 네크리스 제품 2개 이상(40만원 상당) 구매 시 1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남성라이프스타일숍 맨큐바이지이크는 S/S 상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샌프란시스코마켓도 S/S 로이로저스 데님 진을 10% 할인가에 판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오는 13일까지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새봄맞이 골프 대전'을 연다. J린드버그·쉐르보·MU스포츠 등 10여 개 골프 브랜드가 이월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한다. 주요 할인 품목은 J린드버그 티셔츠(14만1000원), 쉐르보 바지(17만8000원), 던롭 점퍼(23만1600원) 등이다. 행사 기간 현대백화점 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금액대별로 5% 상당의 현대백화점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신촌점은 9일까지 '리스트 & 잇미샤 패밀리 세일'에서 이월상품을 50~60% 싸게 판다. 리스트 야상점퍼가 5만9000원부터, 잇미샤 블라우스는 6만9000원부터다. 같은 기간 판교점은 '앤디앤뎁 & 비비안 특가전'을 연다. 앤디앤뎁은 브랜드 출시 18주년을 기념, 원피스와 맨투맨 등을 30~50% 할인한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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