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대만 삼상미방생명보험 사원 인센티브단 3000여명이 오는 15일 경기도를 찾는다고 6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 경기마이스뷰로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단체 유치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센티브 단체 수요를 대만 등의 시장으로 다변화 시킨 좋은 사례"라며 "침체된 경기도 관광시장 회복을 위해 대만 주요 여행사 및 삼상 회사와의 긴밀한 협조와 행정지원을 통해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센티브 단체 관광은 이달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총 28차례로 나눠 용인 에버랜드, 가평 쁘띠프랑스, 고양 비빔밥체험관 등 도내 관광 명소를 찾는 일정으로 꾸며진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대만 인센티브단 방문이 중화권 단체 관광 시장 활성화를 촉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한류,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서 해외에 경기도가 최적의 마이스 목적지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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