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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도로함몰 예방 노후하수관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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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5월부터 사용연수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 153.8km 중 도로함몰 개연성 높은 하수관로 일제 정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도로함몰을 야기하는 노후 하수관로를 사전에 파악해 일제 정비를 추진한다.

지반이 꺼져 큰 구멍이 생기는 도로함몰의 주된 원인이 노후 하수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 하수관로는 그 내부가 일부 파손되거나 천공이 생겨 토사가 침식, 지반이 침하돼 땅 꺼짐 현상을 야기한다.

이 같은 원인으로 빈번히 발생되는 도로함몰 현상으로 시민안전에 직?간접적 위협이 예상됨에 따라 구가 국비 45억3000만원을 투입해 일제정비에 나선 것이다.

정비 대상은 사용연수 30년 이상인 노후하수관로 중 조사 결과 파손이나 동공발생 우려가 있는 불량 노후 하수관로다.
하수관로 정비

하수관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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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를 위해 지역에 있는 노후 하수관 위치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했다. 조사 결과 전체 하수관로 471.7Km 중 153.8Km가 30년 이상 노후 하수관로인 것으로 확인, 노후화와 불량 상태를 토대로 우선순위를 결정하여 순차적으로 하수관로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정비는 5월부터 올해 말까지 공사완료를 목표로 배수분구별로 ▲문래 ▲영등포 ·신길 ▲당산 ·도림2 ·대방 3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다. 권역별로 구분해 정비가 진행되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사 진행으로 교통체증 및 주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등포경찰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교통 처리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에 공사 일정에 대해 고지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많겠지만 미래의 안전을 위해 주민들의 양해를 구한다”며 “여러 가지 불편사항을 해소,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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