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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10년 진로 고민 대학교수들이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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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홍익대와 함께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 확대...6월까지 중고등학교 총 1015명 대상...학생 눈높이 맞춰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흔히들 말하는 ‘질풍노도의 시기’, 강한 바람과 성난 파도라는 뜻으로 청소년기의 격동적인 감정생활을 표현하는 말이다. 감성적으로 안정적이지 못한 청소년들은 연애와 진로 등 홀로 고민하는 일이 많아진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홍익대와 손을 잡았다
구는 지난 3일을 첫 시작으로 6월까지 홍익대와 관학협력 사업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특강’을 진행한다.

지역내 대학의 인적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전공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홍익대와 함께하는 진로특강은 지난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지역내 경성중, 광성중, 홍익디자인고 등 여러 학교에 직접 찾아가 4회에 걸쳐 진행, 총 790명의 학생들에게 홍익대 교수진이 전공학과에 대한 설명과 향후 진로 및 진출방향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강대와 함께 한 소프트웨어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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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난해보다 225명이 늘어난 1015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 진로 특강은 지난 3일 경성고등학교에서 첫 포문을 열었다.

학교 강당에서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 이번 특강은 김한규 홍익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나서 ‘공학’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전공분야인 공학에 있어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 설계와 관련된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얘기를 풀어나갔다.

다가오는 11일에는 미대 교수가 상암중학교를 찾아가 1학년 전체 370명에게 ‘미술 분야 진로설계’주제를 가지고 강의한다.

뒤이어 5월29일에는 광성중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6월 20일에는 신수중학교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각각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구는 이번 특강으로 학생들이 궁금해 하는 공학과 미술, 법학 분야 진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서강대와 영어캠프를 진행, 겨울방학 75명과 여름방학 150명 총 225명의 학생들이 참여, 소프트웨어캠프 1회,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특강 12회, 소프트웨어 토크콘서트뿐만 아니라 ‘청소년 행복특강’, ‘찾아가는 전환기 인문학 특강’, ‘찾아가는 사회과학 특강’등 수 많은 사업을 펼쳤다.
홍익대와 함께 하는 진로특강

홍익대와 함께 하는 진로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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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화여자대와 관학 협력 사업으로 체험실험과 강의를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생활과학교실’도 진행하면서 지난해 초등학생 487명이 수업에 참여하는 등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유수대학과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으로 우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을 선택하는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꿈과 희망을 위해 한걸음씩 전진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힘내길 바라며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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