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행복하게 하는 프로그램?
서대문구, 동화로 배우는 유아발레교실.. 신체 표현력 높이고 체형교정...달려라! 슛돌이 유아축구교실.. 성장기 신체발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학교와 학원으로 이어지는 일상적 삶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맘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예술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예술, 체육, 놀이 활동으로 어린이들에게 균형 잡힌 신체적, 정서적 성장을 지원하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화로 배우는 유아발레교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화여대 무용과와 협력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동화로 배우는 유아발레교실’을 연다.
이화여대 무용과 석사와 박사 과정에 있는 전문 강사들이 친숙한 동화인 백조의 호수, 인어공주 등을 주제로 발레 기본자세와 동작, 움직임을 가르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15곳의 원아 358명이 주 1회씩 총 12회 발레 수업을 받는다.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해보다 수업 횟수를 2회 늘렸다.
어린이들은 발레를 통해 신체 표현력과 자신감을 높이고 체형교정에 도움을 받는다. 사람의 여러 감정과 동화 속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해한다.
지역사회를 위한 젊은 예술가들의 재능 기부가 유아들에게 유익한 예술 교육으로 이어지는 점도 눈길을 모은다.
◆달려라 슛돌이! 유아축구교실
서대문구는 ‘달려라 슛돌이! 유아축구교실’을 상반기(4∼6월)와 하반기(9∼11월)로 나눠 홍은돌산구장에서 운영한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28곳의 7세 원아 679명이 3달 동안 매주 1시간씩 기초부터 차근차근 축구를 배운다. 구립축구교실과 FC서울의 전문 코치가 가르친다.
친구들과 야외에서 힘껏 뛰어놀 수 있는 축구교실을 통해 성장기 유아들이 신체발달에 도움을 받는다.
◆친구들아 같이 놀자! 전래놀이 체험교실
다문화가정 자녀 등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친구들아 같이 놀자! 전래놀이 체험교실’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연중 운영한다.
홍제동 불천 어린이공원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4∼6시, 북가좌동 DMC중앙근린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열린다.
12회 과정이며, 상하반기 각각 두 곳에서 25명씩 모두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자녀들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딱지치기, 숨바꼭질, 구슬치기, 팽이치기, 연날리기, 씨름 등 전래놀이를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부모와 친밀감을 높인다. 또 친구들과 어울려 놀며 사회성도 함양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다양한 예술, 체육, 놀이 활동을 통해 서대문구 어린이들의 행복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문화체육과(330-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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