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하이투자증권지부는 30일 부산 주주홍회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이투자증권의 구조조정과 졸속밀실매각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6월 조선업황 악화에 따른 자구책의 일환으로 하이투자증권 매각을 결정했고 올해는 지주사 전환을 결정해 매각을 위한 법적 요건까지 마련했다.

이날 본사가 있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시콘벤션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점포통폐합 권한을 대표이사에게 위임하고 낙하산 인사를 사내이사로 추천하는 내용의 안건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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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노조는 "경영진과 현대중공업은 매각을 결정한 이후 지금까지 10개월 내내 매각 불발의 책임을 리테일에 전가하면서 임금삭감과 지점통폐합의 고통분담을 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주주총회를 비롯해 지금까지 하이투자증권 매각에 임하는 현대중공업의 태도는 노동조합을 배제한 채 일방적 밀실 졸속매각과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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