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박병종 전남 고흥군수가 지역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예산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이날 박 군수는 이낙연 전남도지사와의 면담을 시작으로 우기종 정무부지사, 건설도시국을 비롯한 8개 실국을 잇따라 방문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내년도 지특예산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도 자율편성 예산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내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 건의사업은 신규 32건 204억원, 계속 46건 546억원으로 모두 78건 750억원 규모이다.
고흥군은 2018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춰 국회의원, 중앙부처 등을 방문하고 출향향우와 공무원 등 인적네트워크를 총동원해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전 행정력을 동원해 나갈 방침이다.
박 군수는 “군의 현안사업 대부분이 지특회계 재원으로 추진하는 만큼 내년도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보다 많은 지특예산 확보가 관건이다”며 “앞으로 지특회계 신규사업 지속 발굴과 도자율 편성사업에 우리군 사업이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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