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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미국 보호주의 움직임에 대응해 우리 중견기업이 현지 기업을 인수한 사례가 나왔다.
KOTRA는 국내 중견 방적기업 삼일방이 현지시간 20일 미국 아틀란타에서 미국 중견 방적기업인 뷸러퀄리티얀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인수계약(SP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당초 삼일방은 미국시장 진입을 위한 해외생산거점을 놓고 미국과 베트남 사이에서 고민해왔다. 그러다 미국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탈퇴 등 보호주의가 본격화되고,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미국기업 인수를 결정했다.
이번 인수로 삼일방은 미국 현지 방적을 통해 관세제약 없이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미국은 자국 섬유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원산지 결정기준으로 원사규정을 적용, 미국 내에서 생산된 실을 사용한 의류에만 32%의 고관세를 면제해주고 있다.
이번 계약 건은 KOTRA가 단독 매수주간사로 나서 초기협상부터 현지 실사 등 전 단계에 걸쳐 의사소통과 협상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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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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