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2월 말 주민등록인구 통계 발표...전체 인구 5171만2221명 중 어린이 비중 줄고 노인 비중 늘어나
22일 행정자치부의 2월 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르면 만0세에서 14세까지 어린이들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17.2%에서 올해 2월 기준 13.3%까지 감소했다.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17%로 가장 많았다. 이어 50대 16.4%, 30대 14.5%, 20대 13.0%, 10대 10.5%, 60대 10.5%, 순이었다. 70대 이상은 9.3%를 차지했다.
지역 별로는 서울ㆍ경기 등 9개 시도는 40대가 가장 많은 반면, 부산, 강원, 충북, 경북 등 7개 시도는 50대가 가장 많았다. 세종시는 유독 30대가 가장 부중이 높았다.
2월 말 현재 주민등록인구는 5171만2221명으로 1월 말에 비해 7889명(0.02%)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 1만3827명 늘어난 것에 비해 증가폭이 적었다. 주민등록인구 중 거주자가 5120만6921명으로 99.02%, 거주 불명자가 45만7507명(0.89%), 재외국민은 4만7793명(0.09%)를 차지했다.
세대수는 213만52287세대로, 전달보다 3만9423세대가 늘어났다. 세대당 인구는 2.42명이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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