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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압타밀 등 국내 유통 분유, 세슘 검출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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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식품안전당국이 최근 국내에서 벌어진 수입분유의 방사성 물질 검출 논란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소비 분유 제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자 국산 및 수입 분유 32개 제품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세슘을 비롯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5일 밝혔다.
분유제품에 대한 한국의 방사능 기준은 세슘, 요오드 모두 100Bq/kg 이하로, 미국(세슘 1,200Bq/kg, 요오드 170q/kg), 유럽연합(세슘 400Bq/kg, 요오드 150Bq/kg), 국제식품규격위원회(세슘 1,000Bq/kg, 요오드 100Bq/kg) 등 다른 국가나 국제기준보다 훨씬 까다롭다.

이에 앞서 육아전문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를 중심으로 해외직구 '압타밀' 분유 등에서 세슘이 검출됐다는 일본 시민단체의 자료가 국내 소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소비자 불안이 증폭됐다.

압타밀은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 수입분유 시장을 장악한 제품이다. 국내 소비 해외분유 점유율이 16%인데, 이 가운데 압타밀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압타밀은 국내에 공식법인은 없고 구매대행과 해외직구(직접구매)로 유통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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