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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하락 출발…금리인상·유가하락 지켜보는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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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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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14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투자자들의 눈이 금리 인상 가능성과 유가 하락에 쏠린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뉴욕시간 오전 9시32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23%(47.57포인트) 내린 2만833.9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S&P 500 지수는 0.32%(7.57포인트) 하락한 2365.93에 거래되고 있으며, 나스닥 지수는 0.26%(15.44포인트) 하락한 5860.34에 거래 중이다.

연방준비제도는 14~15일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연준이 통화정책 긴축을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FOMC 회의 이후 이어지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과 성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FOMC를 앞두고 요동치는 유가에도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지난해 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나 최근에는 미국의 셰일오일 생산 및 재고 증가로 하방 압력이 확대되는 중이다.

특히 OPEC의 감산 노력에도 불구하고 재고는 더 늘어났다는 분석이 발표되자 이날 유가는 3개월 반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80센트 하락한 배럴당 47.60달러에 거래 중이다. 지난 11월 말 이후 최저치인 47.90달러를 만회한 후 다시 9센트 가량 하락한 수치다. 브렌트유는 65센트 하락한 50.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장 전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한 달 전보다 0.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0.1%를 웃도는 수치다. 1월 상승률은 2012년 9월 이후 최대폭인 0.6%로 유지됐다.

이로써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4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1년 전 대비로는 2.2% 올라 시장 전망치 2.0%보다 빠르게 올랐으며 2012년 3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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