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작가 강묘수, 13일까지 인사동서 개인전
[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경남 통영출신 신진작가 강묘수가 서울 인사동 가나스페이스에서 13일까지 4번째 개인전을 갖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작품은 어린 소녀시절 해변가의 모진 풍파를 이겨내 온 나무에서 시작됐다. 그 나무에서 ‘치유’와 ‘평화’를 읽어냈고, 중국 송나라 시인 도연명의 시 ‘음주’에서 마침내 170여년전 그려진 ‘세한도’를 담았다.
그리해 추사 김정희의 역작에서 강묘수는 시대를 뛰어 넘어 ‘신 세한도’는 세상에 놓게 됐다.
작가노트에서 강 작가는 “숱한 어려움으로 가득한 오늘의 삶에서 자신의 소신을 꿋꿋이 지켜내는 인간의 모습을 도연명의 시 속에 등장한 ‘홀로 선 나무’를 통해 담아내고 삶의 열정과 의미를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토로했다.
그녀의 스승이기도 한 장경화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관은 “이번 출품작이 던지는 화두는 전통에 대한 존중과 교훈의 강조”라며 “전통 삶의 정신을 회화적으로 재구성하는데 있어 현대라는 명제와 더불어 시대의 정서적 보편성을 동시에 성공적으로 확보한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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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작가는 현재 홍익대대학원 회화과에 재학중이며 그리스 아테네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 ‘평화를 조명하다’ 전(2016) 등 단체 해외전시회에 10여회 출품했다.
또 대한민국신조형미술대전 미술교육상(2014), 서울미술대상전 입상(2016) 등 다수 입상경력을 갖고 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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