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액세서리, 여행객 겨냥 '트래블 라인' 출시

캐리어ㆍ백팩 등으로 구성…일상에서도 활용 가능
'트래블 폴리' 등 신소재 개발해 적용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빈폴액세서리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여행객을 겨냥한 새로운 상품 라인을 선보였다.

빈폴액세서리는 활용도가 높은 ‘트래블 라인’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트래블 라인은 여행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캐리어뿐만 아니라 백팩, 토트, 메신저백, 크로스백, 여권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빈폴액세서리는 올해 5월 징검다리 연휴, 10월 황금연휴 등 휴일이 늘어난 데 따라 국민 절반가량에 해당하는 인구가 해외여행을 갈 것이라는 보여 트래블 라인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트래블 라인에는 나일론 원단에 카본 필름을 코팅해 높은 내구성과 경량성, 발수성을 동시에 갖춘 ‘카본 나일론’ 소재를 적용했다. 가볍고 부드러운 터치감을 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컬러감을 자랑하는 ‘트래블 폴리’ 소재도 만들어 적용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새로 개발된 소재를 활용한 빈폴액세서리의 트래블 라인은 롤탑ㆍ슬림 백팩, 토트, 짐백, 숄더 메신저, 폴더블 크로스, 여권가방 등이다.

롤탑형 백팩은 세련된 스퀘어 형태의 롤탑 디자인으로 출시됐고, 원터치로 백팩이 열리고 캐리어와 연결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체형이 작은 남성이나 여성들을 위해 슬림형으로도 제작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20만원대.

데일리 토트백은 스타일리시한 외관에 실용성까지 갖췄다. 여행가방으로 출시됐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용해도 무관할 정도로 디자인이 세련됐고, 어깨끈을 달면 숄더형으로도 활용이 가능해 가성비도 좋다. 가격은 20만원대다.

캐리어의 경우는 26인치와 20인치 두 개의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캐리어의 몸통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했고, 일본의 명품 제조사에서 제작한 4개의 바퀴를 사용했다. 잠금 장식은 미국 국토부 산하 교통안전청(TSA) 기준에 맞췄다. 26인치 상품은 내부 무게를 자체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이 있고, 20인치 상품의 경우는 바퀴를 고정할 수 있는 스토퍼 기능이 장착됐다. 가격은 40만원대.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