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미국이 한국산 합성고무에 최대 44%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기로 예비판정을 내렸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최근 한국산 에멀전 스타이렌-부타디엔고무(ESBR)에 대한 반덤핑관세 예비판정을 내렸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7월 미국 라이언엘라스토머와 EW코폴리머 등 화학업계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와 상무부(DOC)에 한국을 비롯한 브라질, 폴란드, 멕시코산 ESBR대해서 반덤핑 제소를 제기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ESBR는 합성고무의 일종으로 타이어, 호스 등에 사용된다. 현재 한국 업체 중 미국으로 ESBR을 수출하는 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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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두 곳이다.
이번 결정으로 LG화학에는 11.63%, 금호석유화학에는 44.3%의 반덤핑 예비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
산업부 관계자는 "아직 예비판정이기 때문에 확실히 결정된 것은 없다"며 "업계와 함께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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