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 개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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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경기도 수원 군 공항은 화성시 화옹지구로, 대구 통합공항은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로 예비이전 후보지가 각각 선정됐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대구 민군 통합공항 이전과 관련해서는 경북 군위군 우보면 일대와 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 등 2개 지역이 예비이전 후보지로 선정됐다. 비안면과 소보면은 서로 인접한 곳이다. 이어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로 경기 화성시 화옹지구가 선정됐다.

국방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사전 연구용역에서 식별된 9개 후보지 관할 6개(화성ㆍ안산ㆍ평택ㆍ여주ㆍ이천ㆍ양평) 지자체를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하려고 노력해 왔으나, 관련 지자체의 반대 등 다양한 이유로 정상적으로 추진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법에서 관련 지자체장이 주민 의사(주민투표) 확인을 통해 유치신청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공군 작전성 검토 결과를 반영해 화성시 화옹지구를 선정한 것"이라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국방부는 대구와 수원 공항 예비이전 후보지 선정 결과를 이날 중 해당 지자체에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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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국방부는 지난 2015년 6월 4일 수원시가 제출한 군 공항 이전 건의를 승인한 뒤 예비이전 후보지 대상지로 6개 지자체를 선정해 협의하려 했으나 이들 모두 군 공항 유치에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특히 화성시와 안산시는 국방부의 군 공항 이전 설명회 참석 요청을 3차례나 거부하고 의견제시를 하지 않아 국방부가 예비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에 들어가지 못했었다.

유력 후보지로 지속해서 거론돼 온 화성시는 "결산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최근 화성 내부에서도 주민들 간 찬ㆍ반으로 민심이 갈리면서 군 공항 이전으로인한 주민 갈등이 커지고 있다. 그러나 대구는 2016년 8월 군 공항 이전 승인을 받았다. 또 경북 2∼3개 지자체가 민ㆍ군통합공항 유치를 희망하고 있어 수원보다 상황이 나은 편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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