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17일 광주경제고용진흥원에서 '2017년 광주사회적경제활동지원위원회’를 열고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위원회는 김종식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사회적경제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광주시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 추진계획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업무계획도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8월 사회적경제조직의 종합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광주시에는 사회적기업 129개, 마을기업 52개, 협동조합 610개 총 791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있다. 이는 전국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것으로, 광주시는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사회적경제선도기업 모델창출, 일자리창출지원 등 4개 분야에 110억원을 투자해 사회적경제의 건강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힘쓸 계획이다.
김종식 경제부시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책을 촘촘히 지원해 더불어 사는 광주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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