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공공택지 4만7231가구 분양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부동산 시장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서도 전국 공공택지지구에서 선보이는 아파트 공급량은 크게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상반기 중 전국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는 총 4만7231가구(임대ㆍ뉴스테이 제외)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4만7423가구보다 192가구 적은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공급량이 2만5143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청지역이 1만1146가구, 경상지역이 8369가구, 전라지역이 1831가구, 강원지역은 741가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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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물량 감소가 크지 않은 이유로는 경쟁력 있는 분양가와 계획도시라는 강점이 실수요자 찾기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지난해 11·3 대책 이후 공공택지인 울산 송정지구에서 분양한 5개 단지 3570가구 모두 11·3 대책 여파에도 불구하고 완판됐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는 민간택지 분양단지보다 분양가가 저렴해 올해도 실수요자들의 청약이 몰릴 것으로 본다"면서 "다만 기반시설 조성까지 시간이 필요하고 일부 지역의 경우 분양권 전매가 금지돼 중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청약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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