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캠프 재개' 신정락 "서두르지 않겠다"
[인천공항=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LG의 신정락이 3년 만에 팀의 스프링캠프를 함께한다. 마운드 복귀를 준비하면서 "서두르지 않겠다"며 마음을 가다듬었다.
신정락은 1일 LG 선수단과 함께 스프링캠프 장소인 미국 애리조나로 갔다. 그는 "오랜만에 캠프에 가니까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된다. 아직 내 몸 상태를 잘 모르겠다. 개인 훈련은 했지만 팀 훈련은 확실히 다르다. 조급해하지 않고 차분하게 준비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2014시즌 마치고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했다. 3년 만에 팀 훈련을 함께하면서 어색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복무 기간에도 일정을 마치고 2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며 몸 관리를 했지만 실전 감각은 부족하다. 그래서 "캐치볼만 하고 아직 투구는 하지 않았다. 확실히 공백을 실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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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다고 했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딱딱한 분위기에서 위축되는 편인데 2년 전보다 선수단 분위기가 자유롭고 밝은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쟁 구도도 확실하다. 팀이 훨씬 강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팀의 5선발을 책임질 후보로 거론되지만 양상문 감독은 공백 기간을 감안해 불펜 투수에 초점을 맞춘다. 신정락은 "무리하지 않겠다"면서도 "예전 감각을 찾는다면 선발진 합류도 문제가 없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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