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마스터스 셋째날 '3타 차 선두', 야코 반 질 공동 2위, 이수민 59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7언더파 데일리베스트."
'유럽의 신인왕' 왕정훈(22)이 본격적인 3승 진군을 시작했다. 28일 밤(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도하골프장(파72)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중동시리즈 2차전' 커머셜뱅크 카타르마스터스(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몰아쳐 3타 차 선두(15언더파 201타)에 나섰다.
무려 9명의 선수가 공동선두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세계랭킹 60위의 위상을 마음껏 과시한 셈이다. 왕정훈과 동반플레이를 펼친 야코 반 질(남아공)이 4타를 더 줄여 공동 2위(12언더파 204타)에서 최종 4라운드를 기약했다. 한국은 이수민(24ㆍCJ대한통운)이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를 기록해 공동 59위(2언더파 214타)에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