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가 다음달 3일까지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지난 27일 공식 보도자료로 전북이 ACL 출전 자격 박탈 건을 항소했고 다음달 3일까지 최종 결정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의 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여부는 전북은 물론이고 타팀에도 중요하다. 제주 유나이티드, 울산 현대의 출전 및 관련 일정에 영향을 주기 때문. 전북이 출전하면 제주는 7일 홈구장인 서귀포월드컵경기장에서 경기를 해야 한다. 만약 전북이 출전하지 않는 현 결정이 그대로 가면 제주는 조별리그부터 시작, 울산이 플레이오프 경기를 해야 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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