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지역아동센터, 손으로 마음을 전하는 재능기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지난해 나주수화통역센터 송년회 행사를 시작으로 장흥수화통역센터 등을 방문하여 그동안 배운 수어와 사물놀이, 민요를 이웃들에게 전하고 나누는 재능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5일에는 설을 맞이하여 보성제일요양병원 어르신들을 위한 수어 재능기부를 했다.
이날 아동들은‘꿈꾸지 않으면’노래에 맞춰 수어로 표현하고, 동화‘강아지똥’음성에 맞춰 연기와 수어로 표현한 연극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아동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마음에 온기를 전하고 즐거움을 드리는 재능기부의 시간을 통해 기쁨과 보람을 느끼고 자신들도 나눌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아동들의 수어 교육은 삼성꿈장학재단의 교육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지난해 3월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았으며, 여러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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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필순 센터장은“앞으로도 수어와 사물놀이, 민요 등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수어와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 긍정적인 인식을 돕고 아동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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