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미국 새 행정부의 집권 기간에 미·중 관계가 지속해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양국 간의 구체적인 갈등은 건설적인 방식으로 대화하고 서로의 의도를 깊이 있게 이해하며 오해와 오판을 피함으로써 갈등을 통제해 양국 관계 발전이 방해받는 걸 막을 수 있다"며 "우리는 미국의 새 정부가 충돌하지 않고 대항하지 않으며 상호 존중과 합작·공영의 원칙을 지키고 양자 간, 지역 간 협력을 확대하길 바라며 동시에 미·중 관계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더욱 큰 발전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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