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이 생명, 패딩 점퍼
습기에 취약한 가죽 의류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고가의 겨울옷은 관리가 중요하다. 마찰이 많은 부위에 보풀이 생기지 않았는지, 패딩의 볼륨이 살아있는지, 오염은 없는지 등을 확인해 그에 따른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철 뛰어난 보온성으로 손이 자주 가는 니트는 쉽게 보풀이 일어나는 것이 골칫거리다. 면도기, 눈썹칼 등을 사용해 보풀을 제거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데 자칫 옷감을 상하게 하거나 올을 풀리게 할 위험이 있다. 유닉스전자의 ‘보풀제거기’는 강력한 3중날이 옷감 손상이나 올풀림 없이 깔끔하고 빠르게 보풀을 제거해준다. 또한 보호캡이 있어 얇은 의류도 손상 없이 제거해주며 청소용 브러시 및 탈부착이 가능한 투명 받침통으로 잔여물의 깔끔한 처리가 가능하다. 충전식, 건전지식으로 구분되어 있어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가죽 의류의 경우 습기, 직사광선 등에 취약하다. 눈이나 비를 맞았다면 마른 수건으로 닦아낸 후 직사광선을 피해 말릴 것. 방치했을 경우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전용 클리너로 오염물을 바로 제거해야 한다. 보관 시에는 통풍이 잘 되는 천 소재의 커버를 씌워 걸어두고 함께 보관한 습기 제거제가 직접 닿을 경우 옷감이 수축되거나 변색될 수 있으니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