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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에 인공지능·가상현실 등 혁신 기술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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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대 혁신 기술 트렌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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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정부가 올해 국민들에게 온라인·모바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 정부 시스템'에 10대 혁신 기술을 적용해 더욱더 지능화시킬 계획이다.

행정자치부는 12일 한국정보화진흥원과 2017년 전자정부를 이끌어 갈 10대 기술트렌드를 발표했다.
우선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다. 분산 데이터베이스의 한 형태로, 네트워크 내 참여자가 공동으로 거래정보를 검증·기록·보관해 기록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멀티 클라우드 기술도 적용된다. 퍼블릭, 프라이빗, 호스트형 등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안·거버넌스 등의 복잡한 문제해결 등을 위해 동시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악성코드 탐지 등 신종 위험에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등 선제적으로 해킹을 막을 수 있는 '지능형 보안 아키텍처'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 기존 전자정부 시스템에 비해 한결 더 강력해 진 인공지능도 도입된다. 인공지능은 기계로부터 만들어진 지능을 말하며, 인간수준의 지능으로 다양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더 강력해진 인공지능이 등장할 전망이다. 실시간 주변 환경에 대한 인지 및 분석을 하는 로봇 기술인 '상황인지 로보틱스', 신기술 융합기반 디지털 환경에서 축적되는 생성주기가 짧은 수치, 영상, 사물정보 등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스몰데이터와 니치(틈새) 데이터에 대한 수집·관리·분석기술인 '빅데이터와 니치 데이터',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국민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전자정부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 사물인터넷 트랜스포메이션, 즉 사물인터넷(IoT)이 진화하여 만물이 인터넷에 연결되고 이에 AI기술이 결합하여 스스로 처리하는 인터넷과 사물의 디지털화도 적극 추진된다. 스마트 시티 그리드, 차세대 이동통신 5G도 도입된다.
정윤기 행정자치부 전자정부국장은 새로운 ICT기술이 등장하고 기술 간 융합을 통해 발전하는 환경에서 전자정부도 끊임없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떠오르는 유망기술들을 적극 활용하여 제4차 산업혁명의 물결에 대응하는 지능형 정부를 구현함으로써 국민들께 감동을 더하는 전자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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