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39억8300만원 투입 올 10월까지 시설 현대화 및 자동화 추진,일일 처리 용량 50톤에서 75톤으로 증가시켜 재활용쓰레기 완벽 처리
2004년에 건립된 성동구 재활용선별장은 성동구와 종로구의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는 광역처리시설로 재활용 쓰레기량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처리 용량 부족 문제를 겪어왔다.
또 서울시는 2015년부터 생활쓰레기 발생량의 10% 감량을 목표로 공공처리시설 반입량 할당제를 운영, 자치구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었다.
성동구는 구비 14억6650만원을 포함, 총 39억8300만원 사업비로 올 10월까지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및 자동화, 기존 노후시설 교체를 완료할 예정이다.
재활용 선별장 시설개선이 완료되면 쓰레기 처리용량이 현행 일 50톤에서 일 75톤 이상으로 50%가 증가돼 그 동안 증가된 재활용쓰레기 반입량을 소화하기 위해 무리한 가동, 발생했던 잦은 기계고장, 연장근무에 따른 직원 피로도 증가 및 안전사고 우려 등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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