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국민의당에 야권통합 다시 주장…"민주당과는 안 한다는게 호남 민심인가"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홍유라 기자]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민의당을 대상으로 야권통합론을 제기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민의당 일각에서 새누리당 탈당 의원들이 만든 개혁보수신당과의 연대론을 지적하며, 호남 민심에 어긋난다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당에 대해서는 그간 발언을 참았는데, 비박신당과는 (연대 등을) 하는데 민주당과는 못한다는 것이 말이 되냐"고 지적했다. 그는 "비박신당(개혁보수신당)은 새누리당 출신들 아니냐"면서 "이제 와서 같이 할 수 있는데 민주당과는 못하겠다는 것이 호남 민심이냐"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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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원내대표는 "아무리 살길이 막막하다고 새누리당에서 뛰쳐나온 사람들과 같이하겠다고 하는 소리나 하고 있으면 되겠냐"면서 "순리에 따라서 잘 해보자"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는) 친문만 있는 게 아니고 친문과 비문이 다 있다"면서 "정권 창출하자"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 의원 7명이 중국을 한 것과 관련해 김종인 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측과 접촉한 사실을 소개하며 "야당은 다각적으로 의원외교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를 안 만나줘서 야당 의원들이 대신 한류 진출을 하지 말라 등의 이야기를 하는 것 아니냐"며 "정부가 못하는 것을 하는데 잘했다고는 못할망정 사대주의라고 할 수 있냐"고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외교로 먹고살아야 할 대한민국이 의원외교를 열심히 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봐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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