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각+망원 렌즈 동시에 탑재
상황에 따라 적절한 렌즈로 촬영
두개의 이미지를 한 화면에 띄워
증강현실 도입에 필수…新 트랜드

삼성이 특허 출원한 듀얼카메라 기술(사진=USPTO)

삼성이 특허 출원한 듀얼카메라 기술(사진=US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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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삼성전자가 잇따라 듀얼카메라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면서 차기 모델에 듀얼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전문매체 폰 아레나는 미국 특허청(USPTO)에 공개된 삼성전자의 듀얼카메라 기술 관련 특허를 소개했다.


이 특허는 지난해 3월 삼성전자가 신청한 것으로 지난달 29일 공개됐다. 스마트폰 후면에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가 장착된 형태다.

광각 렌즈는 화각이 넓어 넓은 범위를 담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좁은 실내나 회의 장면 등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서 동선에 제한을 덜 받고도 넓은 범위를 담는 데 주로 사용된다. 망원 렌즈는 먼 거리의 것을 크게 확대하여 보거나 촬영하기 위하여 만든 초점 거리가 긴 렌즈다.


특허에 따르면 두 렌즈를 활용해 하나의 물체를 두 개의 이미지로 보여준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 촬영 시 광각렌즈를 주로 활용하고, 천천히 움직인다면 망원렌즈를 활용하는데 주로 사용한 이미지가 메인 화면에 뜬다. 보조 렌즈로 촬영한 이미지는 화면 하단부에 작게 표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얼 특허청 특허정보검색엔진(KIPRIS)에 '라이트업 카메라', '라이트 플러스 카메라' 등 듀얼 카메라와 관련이 있는 기능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앱)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한 바 있다.


상표 설명에 따르면 두 앱은 '저조도에서 디지털 이미지/사진의 명도/선명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카메라/스마트폰/태블릿 컴퓨터용 응용소프트웨어', '저조도에서 디지털 이미지/사진의 명도/선명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카메라 센서'다.


듀얼카메라는 LG전자 V20 뿐 아니라 애플 아이폰7플러스에도 탑재되면서 스마트폰 카메라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듀얼카메라는 스마트폰 뒷면에 2개의 카메라를 내장해, 각각의 카메라가 다른 부분을 촬영해 이를 하나의 이미지로 합성해준다. 이에 따라 한 개의 모듈은 피사체의 초점을 잡고 나머지 하나는 주변 배경을 찍어 카메라 시야각이 한층 넓어지는 광각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또 서로 다른 각도에서 수집한 화상의 위상차를 이용하면 3차원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증강현실(AR) 도입의 필수 기기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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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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