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새누리당 원외당협위원장들은 3일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의 인적쇄신 방침을 적극 지지한다며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새누리당 원외당협위원장 70여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인 비대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성명서를 통해 "당의 엄중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첫 단추가 인적 쇄신이라고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적인 환골탈태를 위해 당을 이끌고 정부 요직을 맡았던 분 등이 최우선적으로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책임지는 것이 보수의 올바른 자세"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새누리당의 위기는 당의 대표나 요직에 있던 분들만의 책임이 아니다"며 "모든 국회의원과 원외당협위원장, 그리고 이미 당을 떠난 분들도 함께 책임져야 하는 것으로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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