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내년도 농림해양수산분야 사상 최대 1,111억원 예산 확보

보성군청사

"쌀값하락 등 어려운 농촌현실 반영 큰 폭으로 늘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의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규모가 1,111억원으로 2017년도 본예산 3,919억원 중 분야별 가장 큰 예산규모이다.

군에 따르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현실을 반영하여 농어업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농가경영비 지원을 위해 농어업분야 예산 확대 지원을 군정 최우선으로 두고 추진한 결과이다.

주요 사업에는 쌀소득보전고정직접지불금 95억원, 소규모주민편익사업 48억원, 정책숲가꾸기 39억원, 벼경영안정자금 32억원, 밭농업직불금 29억원, 유기질비료지원 24억원, 조림 20억원, 벼 육묘용 상토 100% 지원 14억원 등을 확보했다.

또한 주요 공모사업으로 활기찬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 80억원, 연안바다목장사업 50억원, 어촌자원융복합사업 47억원, 가축유통시설 현대화 사업 25억원, 차가공유통기반조성사업 19억원, 축산물 가공·유통시설 설치 지원사업 10억원 등을 확보하고 적극적인 농업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고소득 유망작물 발굴 재배 확대, 친환경 생명농업 성장기반 구축,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과 유통체계를 확립하는 등 풍요로운 생명농업 육성으로 부자 농촌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