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체육회가 26일부터 2017년 2월 8일까지 '2016년도 2차 지역 K-스포츠클럽 지원 대상자'를 공모한다.
K-스포츠클럽(구 종합형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연령·계층의 지역주민이 원하는 종목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중심 공공스포츠클럽이다. 현재 총 14개 시·도에서 37개 K-스포츠클럽이 '공부하는 운동선수 육성과 국민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2020년까지 지역K-스포츠클럽을 239개소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선정된 지역 K-스포츠클럽에는 대도시형은 연간 3억 원씩, 중소도시형은 연간 2억 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 지역생활체육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한다.
향후 정부와 대한체육회는 지역K-스포츠클럽이 공공형 스포츠클럽으로서 사회적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K-스포츠클럽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동 사업에 대한 설명회는 2017년 1월 4일 오후 2시 서울올림픽파크텔 3층 대한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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