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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구기관 기술료 수입 2000억 돌파

최종수정 2016.12.25 11:34 기사입력 2016.12.2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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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지난해 국내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건수가 1만건, 기술료 수입은 2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국내 300개 공공연구기관(공공연구소 148개, 대학 152개)을 대상으로 ‘2016년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사업화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기술이전 건수는 1만1614건으로 최초로 1만건을 넘었다. 올해 기술이전율은 38.6%로 2015년(31.7%) 대비 7%포인트 올랐다.

기술료 수입은 조사 이래 최초로 20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1403억원) 대비 약 640억원 증가한 규모다.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사업화에 대한 종합적인 역량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이전·사업화 지수’를 산출한 결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립산림과학원이 최상위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초·미래선도형(4개) ▲공공·인프라형(16개) ▲연구·교육형(41개) ▲상용화형(12개)기관이 우수 기술이전·사업화 공공연구기관으로 나타났다.

각 유형별 최상위기관의 기술이전계약 건수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765건), 한국과학기술연구원(115건), 한국과학기술원(61건), 국립산림과학원(32건)으로 전체기관 평균(26.2건)에 비해 많았다.

기관의 해당연도 기술사업화 부문 예산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399억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87억원, 한국과학기술원 55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해외특허출원 건수에 있어서도 996건으로 전체 조사 대상 기관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이번 결과를 산업기술혁신사업에 참여하는 공공연구기관의 R&D 간접비율에 차등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또 지수세부산출 결과를 공공연구기관에게 제공해 각 기관 스스로 기술이전·사업화 실태 및 개선점 파악에 활용되도록 유도하고, 필요시 지수에 대한 해석과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향후 국내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이번 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과 평가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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