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제51주(12월 11일~12월 17일) 기준 초중고교 학생연령인 7~18세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153명으로 전주보다 42% 늘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20일 발표한 51주 잠정치(외래환자 1000명당 152.2명) 보다 높은 수치다.
전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1.8명으로 확정됐다. 이는 전주 외래환자 1000명당 34.8명과 비교하면 약 77% 늘어난 수치다. 환자 발생 현황을 일별로 살펴보면 12월 12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55.8명이지만 12월 15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62.4명까지 증가했고 12월 17일에는 외래환자 1000명당 78.8명까지 뛰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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