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역사교과서가 많이 왜곡돼 있고 잘못돼 있다고 판단하시는 것도 총리의 판단인데, 더 많은 대다수의 국민은 그것에도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날 유 의원은 황 권한대행에게 "국정 역사교과서에 대한 민심은 이미 결정이 됐다"며 '12월 첫 주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반대 여론은 67%, 찬성 여론은 17%'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정도 되면 역사 국정교과서 추진은 접어야 하는 것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이에 황교안 권한 대행은 "이달 23일까지 현장 검토본에 대해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다"며 "그 결과가 나오면 이것을 어떻게 현장에서 적용할 것인가에 관한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해 말을 돌렸다.
피혜림 인턴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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