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최순실 특검' 현판식날 삼성 사장단…"차분한 분위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삼성 서초사옥

▲삼성 서초사옥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최순실 게이트' 특별검사팀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 수사에 나선 21일 삼성 사장단 분위기는 차분했다. 삼성 사장들은 대부분 평소와 같은 시간에 출근했지만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등 특검 조사 대상자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선 올해 마지막 삼성 수요사장단 협의회가 열렸다. 삼성 사장단 협의회는 계열사 사장들이 모여 미래 사업과 현안에 대한 강연을 듣고 이를 논의하는 자리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의 비위 의혹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날 오전9시 현판식을 열고 국민연금 등 10여곳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삼성 사장단은 평소와 같은 시간에 출근하면서도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6시30분께 로비에 모습을 보인 성열우 삼성 미래전략실 법무팀장·사장은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이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는지" 등을 묻자 "수고하신다"며 답을 피했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 전영현 삼성전자 사장 등도 기자들의 질문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말을 아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전날 특검 조사를 받은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강연은 공병호 공병호경영연구소 소장이 '한국의 미래 전망과 대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강연 소감에 대해 "기술변화가 빠른데 비해 사회변화가 못 따라가는거 같다"며 "4차 산업을 대비해 탁월한 성과내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