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우 이하늬(33)씨가 19일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OXFAM) 코리아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전 세계 빈곤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여성들이 최소한의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대중의 관심과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5월 찾은 캄보디아에서 겨우 생계를 유지하게 된 여성들이 문화와 사회의 편견을 넘어 자신들의 권리를 찾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어린 나이에 결혼하는 소녀들이 교육을 받고 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지도자가 되도록 돕고 싶다"고 했다.
옥스팜은 1942년 영국 옥스퍼드 학술위원회에서 출발한 구호개발기구다. 전 세계 아흔네 나라에서 식수, 생계, 여성자립 등을 지원한다. 현지 정부나 복수 국제기구와 협력, 정책 입안 등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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