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노조에 따르면 허권 농협지부 위원장과 김기철 전 외환노조 위원장이 지난달 23일 금융노조 중앙선관위에 후보를 마무리 등록하고, 막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허 위원장 측은 금융노조 33개 지부 가운데 22개 지부의 지지를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문호 현 금융노조 위원장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호 2번 김기철 전 외환노조 위원장은 우리은행 박원춘 위원장, 황은숙 전 국민은행 부위원장과 팀을 이루고 있다.
금융노조 조합원은 10만 명에 달한다. 이번 선거 결과는 오는 23일께 나올 예정이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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