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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노사, 총파업 후 첫 회동…협상 재개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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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금융 노사가 지난 23일 총파업 후 처음으로 만나 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했다. 금융노조는 11월 중 2차 총파업을 예고하며 산별중앙교섭 복원을 요구하고 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영구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장과 김문호 금융노조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시내 모처에서 회동했다. 이 자리에서 김문호 노조위원장은 사측이 즉각 대화와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산업 안정은 물론 노동계와 산업 전반의 안정을 위해 노사가 대화와 교섭에 신속히 나서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화와 교섭이 있어야만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할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며 "사용자 측은 더 이상 정부의 눈치를 보지 말고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하며, 특히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수수방관을 그만두고 금융산업 사용자의 대표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하영구 회장은 이에 대해 글로벌금융리더스포럼과 국제금융협회 연차총회,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연차총회 등으로 다음 주에 출국하기 때문에 그 기간 중 은행장들과 깊이 있고 충분한 논의를 해보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회장과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은 10월 5~9일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잇따라 열리는 '글로벌금융리더스 포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내달 3일 출국한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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