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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홍대에서 열린 첫 카카오프렌즈 전시회 '프렌즈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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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오픈…내년 5월까지 운영
캐릭터 히스토리, 숨겨진 이야기 등 캐릭터 이모저모 살펴볼 수 있어
"추후 다른 콘셉트 전시회 개최도 검토"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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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프렌즈가 '프렌즈 콘셉트 뮤지엄'을 오픈했다.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은 이모티콘으로 시작해서 자체 프렌즈 상품, 타 업체들과의 콜라보레이션까지 이어지는 카카오프렌즈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17일 찾은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에서는 입구부터 기념촬영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관람객들은 10대부터 30대 젊은 남녀들이 대부분이었고 자녀와 함께 찾은 부모님, 외국인 관광객도 종종 눈에 띄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스마트폰으로 전시장 곳곳을 담고 캐릭터들과 기념촬영을 하느라 분주했다.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은 홍대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 1~2층에 마련돼있다. 이곳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관련된 스토리를 접할 수 있다. 프렌즈 캐릭터들의 특징과 성장기, 비하인드 스토리, 제작과정, 콜라보레이션 제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지하2층에는 전시회 관람객들만 입장할 수 있는 '뮤지엄 스토어'가 있다. 이곳에서는 뮤지엄 전용 라이언 인형, 티셔츠, 가방 등을 판매하고 있다. 3000원 이상 구매하면 프렌즈 입장권 가격만큼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뮤지엄 기획부터 준비까지 약 반 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고 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콘셉트 뮤지엄은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일정 기간 동안 시도하는 의미가 담긴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17일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을 찾은 관람객들이 곳곳을 돌아보고 있다.

17일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을 찾은 관람객들이 곳곳을 돌아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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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첫날이었던 17일 오후, 당일 입장권은 모두 매진된 상태였다.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의 입장료는 3000원이다. 당초 7000원으로 책정했으나 부담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입장료를 낮췄다. 입장권은 온라인에서만 구입할 수 있고, 원활한 관람을 위해 30분 단위로 60명씩 입장하도록 제한을 뒀다. 프렌즈 뮤지엄의 첫 전시는 17일부터 내년 5월27일까지 운영된다.

최풀잎 카카오프렌즈 뮤지엄 매니저는 "이번 전시회의 핵심은 카카오프렌즈의 숨겨진 이야기이고 콜라보 히스토리, 일상속 프렌즈들의 모습을 담는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전시회공간은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돼있다. 카카오프렌즈의 모든 이모티콘을 한 곳에 모은 '이모지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의 특징과 비공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공간, 이모티콘 제작 스토리, 프렌즈 상품 연구실 '콘랩',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모은 공간 등으로 구분된다.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콘랩'에 전시된 라이언 인형들

카카오프렌즈 콘셉트 뮤지엄 '콘랩'에 전시된 라이언 인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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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랩'에는 요리사 복장을 한 라이언, 팬더 라이언, 야구복 입은 라이언, 데님 라이언 등 미출시된 라이언 인형들이 전시돼있다. 제품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스케치 등 캐릭터 디자이너들이 연구한 것처럼 공간을 연출했다.

인천에서 온 고등학생 김 모(17)씨는 "지금 나오지 않은 캐릭터들의 모습 등 비하인드 스토리를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며 "전시 공간이 좀 더 넓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 뮤지엄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추후 또다른 테마나, 컨셉의 시즌2를 전시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다른 지역에서의 오픈도 검토, 고려는 하고 있으며 첫 전시에 대한 의견을 경청한 후 관련 기획들을 검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르포]홍대에서 열린 첫 카카오프렌즈 전시회 '프렌즈 뮤지엄' 원본보기 아이콘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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