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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오리온은 연말 파티 시즌을 맞아 제과업계 단독으로 이커머스 기업 쿠팡에서 ‘크리스마스 오리온 과자 기획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의 특징은 연말 송년회, 크리스마스 파티 등을 위해 과자를 대량 구매하는 소비자를 타깃으로 박스 단위 제품을 판매하는 것. 초코파이, 오!감자, 초코칩쿠키, 젤리밥 등 파이·스낵·쿠키·젤리류 총 28종을 판매한다.
오리온은 2030세대가 온라인 유통 채널 이용률이 높다는 것에 착안해 이커머스에 대한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초코파이情 말차라떼’는 제품 출시와 동시에 쿠팡에 입점했으며 출시 2주만에 ‘과자쿠키·파이’ 카테고리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제과업계에서 출시 초기부터 이커머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최근 이커머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구매 패턴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맞춘 상품과 기획전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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