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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명위 ‘팔영대교’로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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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영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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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사회단체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길” 기대

[아시아경제 최경필] 국토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은 9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전남 여수의 섬과 고흥의 육지을 잇는 연륙교 명칭을 ‘팔영대교’로 최종 확정했다.
전남도와 고흥군에 따르면 이날 열린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위원 29명 중 20명이 참석해 전남도지명위원회가 결정한 ‘팔영대교’안에 대해 18명의 위원이 동의해 최종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의 위원은 기권했고 1명만 ‘부동의’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팔영대교 고흥군민대책위원회(위원장 신태균, 고흥군대책위)’는 이날 “당연한 결정”이라며 “앞으로 고흥과 여수가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는 예전의 정다운 이웃으로 되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지명위원회는 지난 4월에도 ‘팔영대교’로 명명할 것을 의결했지만, 지난 6월 국가지명위원회 심의에서 시·군간 갈등을 이유로 부결된 바 있다.
이후 전남도는 양시군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지명전문가 21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의견을 받아 결정하기로 하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이어 지난달 24일 대전에서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참석위원의 다수가 ‘팔영대교’안을 지지하자, 다음날 열린 전남도지명위원회에서 ‘팔영대교’로 지명을 결정했다.

한편, 고흥군은 올 연말 팔영대교 개통을 앞두고 국도27호선과 연결되는 일부 군도를 지방도로 전환하고 노선개량 등을 추진해왔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여수시와 협의해 군내버스를 적금도 및 낭도까지 연장시키는 방안과 섬주민들의 의료지원 등 지원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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