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인천인 대상에 개인 28명, 기관 4건 등 총 32건의 후보가 접수돼 심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또 신명진씨는 어린시절 소래포구 기차사고로 두 다리와 오른팔을 잃었지만 전국 강연 등을 통해 역경을 이겨낸 감동적인 스토리로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전도사로 유명하다.
이건산업(주) 박영주 회장은 1990년부터 올해까지 27년간 '이건음악회'를 개최하며 문화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행한 인천지역 기업 문화나눔 활동의 개척자이자 우리나라 대표적인 메세나인이다.
인천 송도동에 위치한 극지연구소는 우리나라 유일의 극지연구전문기관으로 극지인프라를 활용한 교육기부 활동 및 남북극 연구항해로 세계적 수준의 극지연구에 매진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천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해 특별상에 선정했다. 수상자는 제작자 정태원, 감독 이재한, 주연배우 이범수·이정재·정준호 등 5명이다.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은 이날 오후 6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