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시속 300㎞로 15분만에 연결되는 '수서고속철도(SRT)'가 9일 개통된다.
수서고속철도는 서울역 출발 KTX에 비해 10% 저렴한 운임으로 앱을 통한 승무원 호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앞서 화성시는 지난달 17일 동탄역 개통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관련 업체와 버스노선을 조정하는 등 연계교통체계도 구축했다.
화성시는 수서고속철도 이용 편의를 위해 9일부터 710번 시내버스 등 15개 신규노선이 동탄역을 종점으로 하거나 경유하도록 조치했다. 또 운행여건 등을 분석해 9개 노선도 추가 조정하기로 했다.
동탄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지하 고속철도 역사로 향후 개통되는 삼성~동탄 광역급행고속철도(GTX) 역사로도 사용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