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란 담당 “전통 발효식품의 융·복합화 및 브랜드화 노력할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농업기술센터 구영란 생활자원담당이 최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선정한 ‘전남 으뜸지도사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991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구영란 생활자원담당은 장흥군에서 근무한 25년 동안 차(茶) 산업 전문가 양성, 차 문화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천년의 전통을 가진 장흥 청태전(靑苔錢)을 복원하고 상품화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러한 구 담당의 노력에 힘입어 그 동안 청태전은 세계녹차콘테스트 최고금상 수상(2008, 2014), 세계녹차콘테스트 금상 수상(2011, 2015), 맛의 방주(Art of Taste) 등재(2013), 프레지디아(Presidia) 선정(2014)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16년에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한 농촌자원분야 6차산업 성과확산 우수기관 경진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하며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공무원상을 보여 주고 있다.
이 밖에도 구 담당은 생활개선회 조직 확대, 생약초 약용자원의 발효산업 육성, 농촌 활력화, 농촌여성 소득활동 및 농업인 창업 활동 지원 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향상에 앞장서왔다.
구영란 생활자원담당은 “청태전 등 전통 발효식품의 융·복합화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노력하는 한편, 혁신적인 마케팅으로 전통발효식품의 브랜드화하는 등 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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