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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 ECB정책회의·美 FOMC 앞두고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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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 증시는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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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6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다음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이번주 유럽중앙은행(ECB)의 정책회의를 앞둔 가운데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35.54포인트(0.18%) 상승한 1만9251.78로 마감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7.52포인트(0.34%) 올라간 2212.23로 장을 마쳤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24.11포인트(0.45%) 올라선 5333.00에 장을 종료했다.
이날 증시에서 골드만 삭스 등 금융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향후 정책에 대한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버라이즌 등 텔레콤 주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396%로 전날 2.387% 대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6.40달러(0.5%) 하락한 1170.10달러에 마감했다. 금 가격은 이달 금리 인상 전망과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라 하락세를 보여왔다.
ICE 달러 지수는 전날 100.14 보다 상승한 100.52를 기록했다. 달러 대비 유로는 1.0715달러로 전날 1.0765달러 대비 하락했다.

다음주 열리는 FOMC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92.7%로 반영했다.

이날 발표된 3분기 생산성 지표도 기준금리 인상 전망에 힘을 실었다.

올해 3분기 미국의 단위 노동 비용은 크게 올라 임금이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분석됐다.

미 노동부는 3분기 비농업 생산성이 기존 발표치인 연율 3.1%(계절 조정치) 상승과 같은 수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1% 상승은 2년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지난 10월 미국의 공장재수주실적은 거의 1년 반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공장재수주실적이 2.7% 증가해 넉 달 연속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2015년 7월 이후 최고치다. 시장 예상치는 2.8% 증가였다. 9월 공장재수주는 당초 0.3% 증가에서 0.6% 증가로 수정됐다.

지난 10월의 미국의 무역적자는 올해 4분기 성장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17.8% 증가한 426억달러(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3월 이후 가장 급격한 증가율이다. 적자 규모도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는 421억달러였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 감산 합의 이후 그간의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86센트(1.7%) 하락한 50.9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1.23달러(2.24%) 하락한 53.71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한편 투자자들은 8일 예정된 ECB 정책회의에서 양적완화 시한을 적어도 6개월 연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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