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스카이 어닝, 디자인노점 거리 준공, 내년엔 주차환경도 개선
서울형 신시장 육성사업 5곳 중 하나인 ‘길동복조리시장’은 많은 변화를 일궈 냈다.
고객지원센터와 공동배송센터를 설치,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 3월부터 약 20개월 간 총 250m 길이 스카이 어닝을 설치했다. 지저분했던 무허가노점 29곳도 깔끔한 디자인노점 거리로 합법화해 쇼핑환경이 더욱 쾌적해졌다.
가족이 함께하는 시장이라는 ‘가장(家場)’을 컨셉트로 시장 축제를 개최하는 등 특색 있는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어닝 준공식에 참석한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살아야 서민 살림살이가 나아진다.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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