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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6자회담 대표, 12월 중순 서울서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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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한국과 미국, 일본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가 12월 중순 서울에서 회동한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신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가 채택된 데 이어 한미일 독자제재 조치 발표와 미국 신행정부 교체 등의 상황을 고려했다"며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이어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 등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의에는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석한다.

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6월 1일 도쿄에서 열린 이후 6개월여 만이다. 또 지난 10월 조셉 윤 특별대표가 미국의 새 6자회담 수석대표로 취임한 뒤 처음 열리는 것이다.

특히 이들은 강력한 대북제재·압박 기조를 재확인하는 한편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2321호)와 조만간 발표될 한미일의 독자제재의 철저한 이행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북한이 이번 대북제재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출범, 한국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 등을 계기로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한 대응 방안도 조율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한일 군사비밀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을 계기로 3국간 북한 핵·미사일을 비롯한 대북정보 공유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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