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금융감독원이 가요 '백세인생'을 개사한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노래 '보이스피싱 안 속는다 전해라'를 공개했다.
금감원이 공개한 캠페인송은 '전화해서 대출해줄게 돈보내라 하거든, 뻔하다 보이스피싱이다 안 속는다 전해라'로 시작한다. '검찰 경찰 금감원이라고 돈 보내라 해도 내 자식이 대한민국 경찰이라 전해라', '당신 자식 납치했다거든 무자식이 상팔자라 안 속는다 전해라'와 같이 재미있고 해학적인 내용도 담았다.
금감원은 앞으로 이 노래를 '보이스피싱 지킴이'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배포하고, 노인복지관 현장교육 등 정보치약 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예방 교육·홍보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12월 23일까지는 캠페인송 따라부르기, 율동, 상확극 등의 소재를 활용한 창작 UCC 공모전을 진행,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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